이낙연 의원 종산교차로~대신지구간 특별교부세 4억원 확보
염산면 오동리 상오지구에 올해부터 3년 동안 62억9,400만원이 투입돼 저수지 확장과 용수로 공사가 이뤄진다. 또 홍농읍 진덕지구도 기간동안 국비 23억원이 투입돼 배수시설이 정비된다.
이낙연 국회의원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상오지구를 농촌용수개발사업 대상으로 진덕지구를 배수개선사업 대상으로 각각 선정, 계획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올해는 상오지구에 5억원이 투입돼 용지매수와 이설도로 개설을, 진덕지구에는 3억원이 투입돼 기초복토를 시작하게 된다.
상오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은 16만t이던 기존 저수지를 확장해 저수량을 58만t으로 늘리고 3개조 3,427m의 용수로를 새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저수지의 농업용수 혜택을 받는 농경지가 현재 23.5㏊에서 53.9㏊로 확대되고 쌀 생산량이 360여t으로 늘어나 농가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진덕지구에서는 내년 복토 및 호안공 공사, 2012년에는 배수로와 용수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진덕리 상습침수 농경지 72㏊의 침수피해가 줄어들고 농경지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13일 이낙연 의원은 영광읍 종산교차로~대신지구간 도로확장 사업에 4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영광군은 2009년부터 영광읍 녹사리 종산교차로와 대신지구간 4차로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도로폭이 좁아 나타나는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관광영광에 어울리도록 도로 경관을 정비하며 방문객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종산교차로~대신지구간 도로확장사업은 올해 말까지 도비와 군비 등 지방비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완공할 계획으로 2009년 실시설계 및 토지매입 비용으로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그러나 군 재정력이 열악해 2010년 예산인 군비 28억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연말 완공에 차질이 우려되던중 이번 중앙정부의 특별교부세 4억원이 지원돼 종산교차로~대산지구간 도로확장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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