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일, 지나온 삶 맛깔스런 입담에 담아내
통쾌한 아줌마 웃음소리로 인기를 얻고 있는 탤런트 전원주씨가 영광군을 찾아 열띤 강의를 펼친다.군은 제34회 군민의 날을 맞아 오는 9월2일 오후 2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탤런트 전원주씨를 초청해 군민교양강좌를 개최한다.
강연은 <영원한 2등 인생은 없다>라는 주제로 두시간 동안 400여명의 군민과 공직자들에게 웃음과 여유를 선사할 계획이다.
강연에서 전원주씨는 20년의 무명생활로 힘들었던 시절을 이겨낸 경험과 비록 연기에서는 조연이었지만 방송패널과 CF모델 활동, 강의, 재테크 등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인생의 주연으로 살아온 삶을 맛깔스런 입담에 담아낸다.
전 씨는 1972년 TBC동양방송 탤런트로 데뷔해 40여년동안 방송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와 포근한 이미지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에서 시골아줌마 역할로 발탁돼 장장 7년6개월 동안 출연하며 특유의 웃음소리로 유명세를 탔다.
군 관계자는 “전원주씨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성공한 인생의 모델로 그 모습을 본받고자 초청하게 됐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군민과 공무원들이 열린 마음과 건전한 정신을 함양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인 영광건설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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