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가마미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구조
가마미해수욕장 인근 간출암(썰물 때 드러나는 바위)에서 낚시를 즐기던 부부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했다.목포해양경찰서 법성파출소(소장 김용수)는 23일 새벽 자정을 넘은 35분경 가마미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영광의 김모(48)씨 부부가 갯바위에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인명구조장비를 실고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구조활동을 펼쳐 새벽 1시10분경 무사히 구조했다.
김씨 부부는 전날인 22일 오후 6시까지 해수욕을 즐기고 인근 갯바위에 낚시하러 갔다가 바닷물이 들어오는 만조 시간을 모르고 갯바위에 고립됐다.
해경 관계자는 “인근 간출암은 썰물 때 드러나는 갯바위로 해수욕을 즐기는 레저객이 썰물 때 갯바위까지 걸어가 조개잡이, 낚시 등을 즐기다 썰물 때 해변으로 나오지 못하고 고립되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