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보리 기능성식품 연구개발 박차
영광군 보리 기능성식품 연구개발 박차
  • 영광21
  • 승인 20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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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보리기능성식품 연구사업 업무협약 설명회
영광군이 보리기능성식품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19일 영상회의실에서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김선여 교수), 경희대 피부생명공학센터(센터장 정대균), 샘표식품(연구소장 허병석)과 보리기능성식품 연구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리 기능성물질을 이용한 식품개발 연구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협약에 따르면 영광군은 보리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경희대는 보리의 기능성물질 상품화 가능성 검증 및 개발과 보리식품의 약리효능을 규명하게 된다.
또 경희대 피부생명공학센터는 보리의 기능성물질 규명 및 발효균주 개발을 맡고 샘표식품은 제품개발 및 생산을 전담한다.
앞으로 연구사업단은 주력상품으로 보리발효음료를 개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유가공협회 자료에 의하면 발효유는 국내 유제품별 매출 기준으로 시장 점유율 26.4%(2008년 기준)로 시유 다음으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마시는 음료 요구르트는 유제품 시장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식음료품 시장에서 가장 성장률이 높은 상품으로 군에서는 보리를 이용한 발효음료 연구분야가 발전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력연구가 성공하면 보리소비 감소 및 정부보리수매 중단으로 남는 보리를 이용한 기능성식품을 판매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보리기능성 식품개발은 보리산업특구를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