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식재료공급업체 급식소 점검
전남도내 초·중·고의 2학기 개학을 맞아 학교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식재료공급업체, 학교급식소, 구내매점 등 80개 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에 나섰다.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식중독 발생사고 27건을 분석한 결과 급식을 시작하는 시기인 3월과 8월말∼9월초에 15건이 발생해 다른 달에 비해 집중돼 있다. 원인균은 병원성 대장균이 8건과 장염비브리오 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각급 학교 개학으로 전체급식을 시작하는 시기에 학교급식에 종사하는 영양사나 조리종사자가 자칫 놓칠 수 있는 위생상 안전관리 중요사항에 대해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도교육청,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군과 함께 합동으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에서는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준수, 시설물위생관리, 사용용수관리 등 전반적인 위생·안전관리,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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