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늄 1㎏은 석탄 3,000t 석유 9,000드럼
우라늄 1㎏은 석탄 3,000t 석유 9,000드럼
  • 영광21
  • 승인 2010.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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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자원빈국으로 에너지원의 97%를 해외에서 수입하는 실정이다.
특히 기름 한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는 석유에 의존하는 현상을 탈피하기 위해 원자력발전을 이용하게 됐다. 국내 총 발전량의 약 40%를 공급하고 있으며 국가 경제발전의 버팀목 역할을 해내고 있다.

지난 한해 영광원자력발전소는 509억㎾h를 발전해 약 1조7,000억원의 매출을 했다. 2009년 영광원자력발전소가 발전한 전력량은 2008년 서울특별시 판매 전력량 441억㎾h로서 서울시민에게 모두 공급하고도 68억㎾h가 남는 전력량이다. 영광본부 6개 호기에서 발전한 전력량은 광주를 비롯한 전라남도 전라북도 제주도에서 소비하는 전력량보다도 많은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원자력발전은 화력발전 등의 발전방식에 비해 건설비가 다소 비싸지만 연료인 우라늄이 석유나 천연가스에 비해 월등히 싸기 때문에 매우 경제적인 에너지원이다. 2009년 전력거래소 발전원별 거래단가를 보면 ㎾h당 원자력 35.6원 석탄 60.2원 중유 144.8원 수력 110.5원 풍력 117.1원 태양광 677.4원으로 원자력발전이 가장 경제적인 것을 알 수 있다.

우라늄 1g은 석탄 3t 석유 9드럼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우라늄 5g으로 1,600㎾h 전기를 생산한다. 가정용 200㎾h 사용기준으로 환산하면 한 가정이 8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한정구 / 영광원전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