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영광군지부

농협중앙회 영광군지부는 1961년 8월15일 영광군농업협동조합으로 출발해 50여년의 기간 동안 지역주민과 애환을 함께 해 왔다. 올해 1월 부임한 황길주 지부장을 비롯한 28명의 직원은 고객감동 금융서비스를 통한 농업인 지원확대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하고 있다.
농협영광군지부 업무에는 농업·농촌을 지원하는 교육지원사업, 농산물판매를 지원하는 경제사업, 은행업무인 신용사업이 있다. 또 영광군 금고관리를 위해 군청민원실 내에 출장소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교육지원사업은 농협 본연의 업무다. 영광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고춧가루·보리가공공장 설치를 지원하고 모범적인 다문화가정을 선정해 모국방문을 추진하는 한편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집 도배, 장판교체를 해 주는 등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농축산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판로확보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광주 신세계백화점 특판행사, 영광출신 농협향우 초청 등 대도시로의 판로확대에 힘쓰고 있다. 또 무농약단지 1,200㏊에 규산 등 친환경자재를 공급해 쌀 농가의 영농비 경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용사업은 시중은행의 업무 뿐 아니라 카드, 보험, 외국환, 증권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금이자의 일부를 양로원, 요양원에 기부해 이익을 환원하고 관내 유일한 주택기금대출 취급은행으로 도동지구 국민임대주택 80여 가구가 기금대출을 활용해 입주할 수 있었던 것도 영광군지부의 자랑이다.
황길주 지부장은 “농업인,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농업인자녀 등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과 함께 살아가는 농협 영광군지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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