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염산면민의 날 성료
제28회 염산면민의 날 성료
  • 영광21
  • 승인 2010.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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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면민화합 한마당으로 성황리 개최
제28회 염산면민의 날(대회장 서영득·집행위원장 김구희) 행사가 경향각지 향우를 비롯한 내빈과 1,000여 면민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0일 염산중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면민이 참여하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축제행사로 면민 화합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지역 향토문화 계승발전의 계기로 삼기 위한 면민의 날 행사는 올해 옥외행사로 개최돼 기념식, 체육민속경기, 면민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찌는 듯한 폭염과 잦은 강우로 영농에 많은 지장을 준 가운데 농촌 정주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선수선발 및 운영비 확보의 어려움속에서도 동부팀(상계·봉남·오동·옥실리)과 서부팀(축동·신성·송암·야월·두우리)으로 구성, 흥겨운 분위기 속에 진행돼 동부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날은 남다른 효심을 발휘한 옥실리 박숙희씨가 효행상을, 어려운 생활여건속에서 5명의 자녀를 건전한 사회인으로 육성한 봉남리 정삼순씨가 장한어버이상을 수상했다.

서영득 면장은 “면민화합과 번영의 기틀을 한층 다지고 이웃과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을 나누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승화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