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수칙 지키고 예방접종 실시해야
여수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신종플루의 재유행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28일 여수시보건소에 따르면 이 지역의 한 고등학교 학생 4명이 잇따라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초 신종플루의 유행세가 한풀 꺾이고 난뒤 개별적인 환자는 있었지만 학교 등지에서 여러명이 감염된 사례가 생긴 것은 처음이다.
영광군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백신의 예방효과는 6개월 가량 유지된다”며 “감염을 막으려면 지난해 접종을 했다고 해도 다시 백신접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영광군보건소는 지난달부터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만 19세 이상~만 49세 이하 건강한 성인중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은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보건소(☎ 350-4804)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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