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경지 고구마재배 ‘일석삼조’
휴경지 고구마재배 ‘일석삼조’
  • 영광21
  • 승인 2010.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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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면 고구마 키워 이웃사랑 실천
군서면사무소(면장 정효성)가 특수시책 일환으로 올봄 군서면 보라리 3,900㎡ 규모의 밭에 심은 고구마 5,000㎏을 수확했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도움을 받아 지난 14~15일 양일간 수확한 고구마는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나눠줬던 지난해 첫 수확과 달리 올해는 수확량이 많아 고구마를 직접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연말에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10㎏들이 500상자에 달하는 밤고구마는 제초제와 농약을 전혀 하지 않은 친환경 고구마로 맛과 품질이 좋을 뿐 아니라 가격 또한 시중가의 절반 수준으로 판매됐다.

군서면은 앞으로도 휴경지를 활용한 다양한 품종의 농산물을 재배해 친환경농산물을 제공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석삼조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