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족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하도록 ‘최선’
바다가족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하도록 ‘최선’
  • 영광21
  • 승인 2010.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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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 영광파출소
영광파출소굴비의 고장 영광의 해상치안을 담당하는 목포해양경찰서 영광파출소(소장 김용수)는 1969년 영광경찰서 해안경비 8초소로 설치돼 2002년 목포해양경찰서 법성파출소로 개칭·운영되다 지난 2일 새 청사를 신축해 치안수요가 많은 홍농읍 계마리로 이전해 영광파출소로 개칭돼 업무수행 중이다.

신축된 영광파출소의 청사는 대지면적 300평, 청사규모 약 60평(1층 36평, 2층 24평) 규모다.

관할구역은 전라남·북도 도계선을 경계로 안마도 북서방 5.5마일 해점과 낙월면 서방 6마일 해점, 함평군 함평읍 주포리 해안을 연결한 내측해역으로 총연장 거리 189㎞, 총면적 473㎢로 민간 대행신고소 10개소, 해수욕장 1개소를 관장하고 있다.

영광파출소 관내에는 설도, 가마미, 낙월 등 총 3개의 출장소가 있고 23명의 경찰관이 근무하고 있다.
영광파출소는 해상에서의 범죄예방활동 및 첩보수집 등의 기본적인 민생치안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파출소에는 순찰차 1대와 해상순찰을 위한 3t급 순찰정과 연안구조정이 있어 해수욕장 안전관리와 인명구조 활동에 활용되고 있다.

영광 관내선박은 어선 1,000여척, 여객선 2척, 낚시어선 12척 등이 등록돼 이 선박들의 안전관리 및 통제로 해상안전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광파출소에서는 해안 특징에 맞는 해안관리 활동과 영광원전 온배수 피해여부에 관한 주민여론을 청취하고 관할 해역 협소로 인한 유자망, 개량안강망, 닻자망간 업종별 민원발생의 우려로 안전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파출소에서는 어업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선무활동 안전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연인원 2,000여명의 수상레저이용객이 계마항 인근 해상에서 수상레저를 즐기고 있어 레저객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용수 소장은 “관할 지역에 국가주요기관인 영광원자력발전소가 위치해 있어 대테러 경계지역으로 1일 2회 육·해상 순찰, 의심선박 확인활동 및 긴급태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영광파출소는 전 경찰관 및 전경 총원이 혼연일체가 돼 바다가족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해상치안 업무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