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영광군 예산 2,928억원 편성
2011년 영광군 예산 2,928억원 편성
  • 영광21
  • 승인 2010.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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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회계 2,376억원 특별회계 552억원 의회 제출
2011년 영광군의 총예산규모는 2010년보다 2.06%가 증가한 2,928억원으로 편성됐다.
이중 일반회계가 2% 증가된 2,376억원, 특별회계가 2.30% 증가한 552억원으로 편성됐다.
2011년 일반회계 세입예산의 자체수입은 지방세 124억원 5.23%, 세외수입이 122억원 5.15%, 임시적세외수입 73억원 3.09%를 나타냈다.

반면 의존수입은 지방교부세 1,066억원 44.86%, 조정교부금 및 재정보전금 26억원 1.14%, 보조금 1,036억원 43.63%, 시·도비보조금 등 125억원 5.26% 등으로 구성됐다.

또 2011년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 116억원 4.90%, 공공질서 및 안전 57억원 2.43%, 교육 10억원 0.46%, 문화 및 관광 125억원 5.29%, 환경보호 32억원 1.38%, 사회복지 466억원 19.63%, 보건 39억원 1.65%, 농림해양수산 737억원 31.01%, 산업·중소기업 49억원 2.09%, 수송 및 교통 36억원 1.54%, 국토 및 지역개발 193억원 8.14%, 예비비 24억원 1.01%, 기타 486억원 20.47%를 차지하는 것으로 편성됐다.

이와 함께 특별회계 세출예산은 환경보호 93억원 17%, 사회복지 13억원 2.36%, 농림해양수산 112억원 20.32%, 산업·중소기업 4억원 0.78%, 국토 및 지역개발 243억원 44.03%, 기타 85억원 15.50% 등으로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는 부동산 경기회복이 불투명하고 재원의 한계성으로 특별한 증가요인은 없으며 원전 지방소득세 감소로 큰 폭의 재정수입이 하락할 전망이다”며 “경제위기 극복과정에서 지방채 발행증가, 세계 잉여금 감소 등으로 재정지출 여력은 전년대비 크게 호전되지 않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2011년 지방세교부는 경기 활성화에 따른 내국세 증가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교부세 감소 등으로 예년수준과 비슷할 전망이다. 국고보조금은 정부의 재정 건전성 관리로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은 일자리창출과 저출산 고령화 대책 등 안정적인 서민경제 기반조성을 위한 세출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가용재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으로 행사, 축제성 경비 및 행정 운영경비 등 불요불급한 경비에 대한 효율적인 재정관리로 신규사업에 대한 예산편성을 억제해 일자리 창출 및 계속사업에 대한 마무리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