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다. 서울에는 첫눈이 내렸고 우리 지역도 영하의 날씨와 차가운 바람에 절로 움츠러든다.
그렇다고 집안에만 있을 수는 없는 법. 실외가 싫다면 실내에서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운동들도 많다.

영광스포티움 에어로빅장. 이곳에는 이른 오전부터 주부와 아가씨들은 물론 어르신들까지 어울려 흥겨운 음악에 맞춰 라인댄스 율동을 연습하고 있다.

이곳 회원들은 “이 운동은 마니아들만이 아니라 평소 운동을 별로 하지 않는 평범한 사람들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 “특히 헬스나 에어로빅 등의 격렬한 운동을 못하는 주부들이나 노인들에게 어려운 동작없이 발스텝 위주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라인댄스 입학을 추천한다”며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강력히 추천했다.

이들을 지도하는 임유미 강사는 “라인댄스는 한곡의 댄스로 음악에 맞춰 단순한 동작을 동일하게 반복함으로써 다양한 댄스를 쉽게 따라하며 큰 무리없이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며 “특히 라인댄스는 요즘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운동으로 연령과 성별을 불문하고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현재 라인댄스는 기존의 라인댄스 기본방식을 변형해 보다 다이나믹하고 다양한 장르의 댄스와 혼합해 인터넷 동호회 및 살사댄스 동호인을 대상으로 전파되고 있다”고 흐름을 전했다.

현재 총 30여명의 회원들로 이뤄진 라인댄스동호회는 매주 월~화 오전 9시30분부터 11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관내의 각종행사에 참여해 실력을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