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지역아동센터 원불교협의회와 영산선학대학교가 지난 4일 영산선학대학교에서 길용리 글로벌학교 시즌2 글로벌문화나눔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부터 11월말까지 총 12회에 걸친 글로벌학교에 참여한 미국반, 몽골반, 일본반, 중국반 참가자 120여명은 그동안 배운 각국의 노래와 연극, 율동 등을 선보였다.
또 느티나무지역아동센터, 법성원광지역아동센터, 불갑원광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은 매주 1회 진행된 중국반 수업시간에 배운 노래와 율동, 언어를 선보였다.

이날 대회에서는 중국반과 법성원광지역아동센터가 각 분야의 1등을 차지했고 주말학교 1년 개근상은 정수창(영광초) 학생 등 6명, 2학기 개근상은 김효진(백수동분교) 학생 등 12명, 우수상은 문영록(영광중) 학생 등 4명이 각각 수상했다.
전체 참가아동과 청소년들은 동요 ‘우리 모두 다 함께’를 중국, 일본, 몽골, 영어, 한국어 등 5개 국어로 합창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길용리 글로벌학교 시즌2는 오는 2011년 1월까지 3개 지역아동센터 파견교육과 글로벌멘토링사업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