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유도계의 밑거름이 될래요”
“영광유도계의 밑거름이 될래요”
  • 영광21
  • 승인 2010.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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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전자고 이기웅 학생
영광 유도의 꿈나무들이 실전에 가까울 정도의 연습을 하고 있는 영광읍내의 한 도장.
이곳에서 지난 11월13일에 치러진 제28회 전라남도지사기 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176㎝의 훤칠한 키를 가진 영광전자고 이기웅 학생을 만났다.

“중2때 친구의 추천으로 시작한 유도로 키가 12㎝가 컸다”는 이기웅 학생은 “유도 연습전에 했던 스트레칭이 키 크는데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가장 자신있는 기술인 ‘빗당겨치기’를 선보이는 이기웅 학생은 영광 유도의 기대주로 이번 우승을 비롯 단기간에 영광대표로서 각종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3회나 거머쥐며 각종 상을 휩쓸었다.
또 매일 학교수업을 마치고 체육관으로 곧장 와 1~2시간 맹훈련을 하는 노력파이기도 하다.

이기웅 학생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희태 선수처럼 유도를 잘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항상 성장하는 선수로 남고 싶다”며 “자신의 체력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시험하며 자꾸자꾸 도전하게 돼 매력적인 운동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