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투자유치위 재구성 투자유치진흥기금 조성 총력
영광군이 지난 9일 군청 회의실에서 제2기 영광군 투자유치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11월15일 개정·공포된 영광군 기업 및 투자유치 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지급하는 전기요금 보조금과 투자유치진흥기금 운용·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심의했다.
이번 투자유치위원회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영광군만이 지원하는 전기요금 보조금을 심의해 영광 TKS조선소 등 6개 업체에게 2억9,873만원 지급을 결정했다.
또 영광군의 전기자동차 및 풍력발전, 설비 등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기금조성에 들어간 2010년 투자유치 진흥기금 운용계획과 2011년 투자유치 진흥기금 운용계획에 대해서도 심의했다.
더불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는 대마산업단지 등에 지역경제 활성화의 파급효과가 큰 우량기업을 유치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탄력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투자유치 진흥기금 200억원을 2013년까지 조성하기로 하고 2010년에 이미 확보된 23억원에 대한 운용계획을 심의했다.
전국 최초로 지원하는 전기요금 보조금은 현실성 제고를 위해 지원대상을 기존의 6단계에서 8단계로 확대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조례를 개정해 전력수요가 많은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제1기 영광군 투자유치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면서 군민 친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기업하기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등 성과를 올렸다.
제2기 영광군투자유치위원회 위원은 ▶ 위원장(당연직) 최장주(부군수) ▶ 지명위원(임명직) 김재윤(기획예산실장) 윤영주(지역경제과장) ▶ 위촉위원 김양모(군의회 부의장) 박홍기(군고문 변호사) 허창일(투지유치자문관) 한당석(광주은행 영광지점장) 김경식(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정종신(군서농공단지협의회장·부위원장) 조익상(광주일보 기자) 정암균(전국이·통장연합회 영광군지회장) 정종대(영광군농촌지도자회장) 이영자(여성단체협의회장) 최복순(영광군생활개선회장) 정혜숙(영광군농가주부모임회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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