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가공 친환경에너지기업 투자협약
식품가공 친환경에너지기업 투자협약
  • 영광21
  • 승인 2010.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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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159억원 투자 158명 고용창출·기업들 주목 분위기 상승
영광군이 15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정기호 군수, 기업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한국바이오테크, (유)새뜸원, (주)비제이 3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한 (주)한국바이오테크는 군남면 설매리에 2만㎡의 규모로 공장을 짓고 흑마늘가공 및 대왕마늘 가공식품을 개발해 일본 등에 수출할 계획이며 10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또 (유)새뜸원은 묘량면 일원에 5,000㎡ 규모로 보리새싹 음료 가공공장을 건설하고 25명을 고용하게 된다.

그리고 (주)비제이는 백수읍 천마리에 1만1,000㎡ 규모로 고유가 시대에 대비한 저렴한 친환경 에너지원인 펠릿 및 보일러를 생산하는 공장을 짓고 33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3개 기업은 총 159억원 투자, 158명을 신규고용하게 돼 영광군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2008년부터 2010년 상반기까지 전라남도 투자유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영광군을 기업들이 꾸준히 찾고 있는 이유는 타 지역과 차별화된 지원제도 때문인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전기요금 특별보조금으로 지난 9일 6개 기업에게 2억9,873만원이 지급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파급효과가 큰 우량기업 유치재원으로 투자유치 진흥기금 200억원 조성계획 등 특성화된 지원제도를 시행하며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