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골농협(조합장 김남철)이 매년 주민들의 공동생활 터전인 마을회관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굴비골농협은 올해 김치냉장고를 지원해 줄 계획이었으나 김장김치를 보관할 수 있게 예산을 앞당겨 집행, 지난해 말 5,000만원을 들여 김치냉장고 80여대를 각 마을회관에 설치했다.

김남철 조합장은 부임 이후 첫해는 영농회마다 이동식텐트를 지원했으며 지난해는 여름철에 더위도 식히고 쉴 수 있는 공간마련을 위해 에어콘을 마을회관마다 설치해 줬다.
굴비골농협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경영에 여력이 있는 한 마을회관에서 공동생활을 할 수 있는 세탁기, 이불, 씽크대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