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제설작업으로 한해 마무리
영광군 제설작업으로 한해 마무리
  • 영광21
  • 승인 2011.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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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무식 일찍 종료 전직원 눈치우기 나서
영광군이 한해를 마무리하는 지난해 12월31일 종무식 날 영광군청 산하 전 공무원이 나서 관내 주요도로와 인도의 눈을 치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해 12월29~31일까지 영광에는 최고 30㎝에 육박하는 폭설이 내렸다.
12월31일 눈이 끊이지 않고 주민과 차량의 통행불편이 우려되자 영광군청 전 직원들은 당초 오전 11시로 예정돼 있던 종무식을 한시간 앞당겨 서둘러 마치고 10시30분부터 관내 담당구역으로 이동해 제설작업에 임했다.

특히 정기호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쌓인 눈을 치우며 모범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겨울 영광군에 많은 눈이 내렸음에도 군과 주민들이 스스로 집앞의 눈을 치우는 등 민관이 발 빠르게 대처한 덕분에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