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으로 새해 시작 해야죠”
“이웃사랑으로 새해 시작 해야죠”
  • 영광21
  • 승인 2011.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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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영광읍 관내 전 경로당 위문 ‘훈훈’
영광읍(읍장 박정하)이 10일부터 3일간 관내 59개 전 경로당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며 신묘년 새해를 노인 섬김으로 시작했다.

이번 경로당 위문은 새마을지도자 영광읍협의회(회장 한상신)가 폐비닐 및 농약병을 수집·판매해 마련한 110만원으로 생필품(라면)을 영광읍사무소에 기증하고 영광읍 전이장동우회(회장 노 남)에서도 일부성금을 기탁하면서 계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새마을지도자 영광읍협의회의 자원재활용의 실천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지난 1일 부임한 박정하 영광읍장은 관내 59개 경로당을 직접 순회방문하면서 “노령화돼 가는 농촌지역에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키도록 노력하겠다”며 “역지사지 자세로 어르신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지혜와 경륜을 빌려 올해 읍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읍에서는 기명 및 익명의 독지가가 생필품을 기탁하는 등 다가오는 설명절을 앞두고 온정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져 연말연시 훈훈하고 따뜻한 이웃사랑이 계속 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