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영광군향우산악회(회장 오세길)가 지난 15~16일 1박2일 일정으로 신년맞이 산행을 실시했다.

이번 산행은 정종철, 박종근 전향우회장을 비롯해 향우회 임원 및 산악회원 50여명이 오전 9시 서울 관악구 사당역을 출발해 옛 백제의 얼이 깃들어 있는 부여에 들려 부소산성, 낙화암, 고란사 등을 둘러봤다. 또 새만금방조제를 거쳐 격포항에서 첫날의 여정을 풀었다.

다음날은 폭설로 해맞이 행사를 못하고 내소사 눈꽃산행을 실시했으며 귀경길에는 강경 젓갈시장에 들려 서울로 향했다.

오세길 회장은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산행을 통해 추억을 남기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철 전 향우회장은 “산악회는 향우회를 활성화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중요한 단체다”며 “매월 이렇게 많은 회원들이 열성적으로 참여하고 화합하는 모습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재경영광군향우산악회 다음산행은 향우회 시산제산행으로 경기도 가평군 운악산 산행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