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읍면지역 초·중학교와 100명 이하 고교, 특수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친환경 무상급식이 2004년에는 전학생에게 확대된다.

전남도와 도교육청이 마련한 연차별 무상급식 실시계획에 따르면 2011∼2012년에는 읍면지역 초·중·100명 이하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이에 따른 수혜 학생은 총 9만9,414명이다. 이는 도내 전체 학생의 36% 규모다.

2013년에는 공립유치원·초·중·특수학교 전체와 읍면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해 수혜학생은 23만3,655명으로 전체 학생의 85%, 2014년부터는 공립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 전체 27만6,314명로 확대돼 100%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하게 된다.

이를 위해 2011∼2012년에는 567억원, 2013년에는 1,223억원, 2014년부터는 1,465억원의 재원이 소요되며 이중 의무교육대상인 초·중학교 무상급식 소요경비의 50%를 전남도와 시·군에서 지원하게 된다.

도와 도교육청은 올 상반기 학교급식지원 개선방안을 마련해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사업이 효율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