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불갑초 다목적강당 해머루 개관

다목적강당 해마루는 건축면적 693.78㎡에 총공사비 9억7,000만원(전라남도교육청 6억7,000만원, 영광군 3억원)이 투자됐다.
이용남 교장은 “기나긴 겨울한파도 꼬리를 보이며 모든 생물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려 기지개를 펴고 있다”며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다목적 강당이 준공돼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문화와 체육공간으로써의 기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 기관·사회단체, 주민 등이 참석하는 이날 개관식은 개식사, 경과보고, 학교장 인사, 교육장 격려사, 개관식 커팅 등으로 진행된다.
불갑초는 1929년 11월 불갑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해 1996년 불갑초로 개칭, 지난해까지 총 78회 6,22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 불갑초는 전교생 37명, 유치원생 6명, 교직원 16명의 소규모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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