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헌혈증서모으기 병행 헌혈증서 기증받아

이번 단체헌혈은 군 산하 공직자와 관내 유관기관 임직원, 사회단체 회원, 주민 등이 참여했다.
이날 군은 수혈이 필요하지만 경제적인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을 돕기 위해 헌혈증서 모으기운동을 함께 추진해 당일 헌혈 대상자로부터 헌혈증서를 기증받았다.
지난해에도 백수읍의 한 어린이(11)가 급성백혈병으로 수혈이 필요한 상황에서 군에서는 기증받은 헌혈증서 50장을 전달하는 등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군에서는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응급상황 발생시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다가오는 하절기에도 사랑의 단체헌혈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헌혈을 자주하면 체내에 과다하게 쌓인 철분을 줄여주므로 심장마비, 간암과 폐암, 위암, 후두암 등의 발병률이 낮아지고 혈액검사로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며 “혈액은 아직도 인공으로 만들기가 쉽지 않아 환자에 대한 수혈은 오직 건강한 사람의 헌혈에 의해서만 가능해 보다 많은 군민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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