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면(면장 김강혁)이 지난 1월27~28일까지 양일간 서울 관악구청 광장에서 군서면이장단 등이 참여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실시했다.

3,000만원 상당의 농특산물 판매성과를 올린 이번 행사는 2006년 3월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관악구청공무원노동조합과 연계해 굴비, 모싯잎송편, 친환경쌀, 태양초고추가루 등을 선보여 영광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선한 농수산물을 20∼30% 할인가격으로 도시민들에게 공급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계기가 됐다.

전국적인 구제역으로 어려움이 있는 상황속에도 이번 직거래장터에 입소문을 타고 많은 시민들이 몰려왔으며 특히 우리지역의 특산품인 영광굴비와 모싯잎송편의 인기가 높았다.
군서면 관계자는 “택배를 이용한 판촉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추석과 설명절을 전후해 직거래 판매행사를 실시해 고정적인 고객 및 판로확보로 친환경 농특산물 생산농가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