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조심’
‘불조심’
  • 영광21
  • 승인 2011.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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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기 <불갑면>
지난달 4일 영광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으로 취임한 김승기씨.

불갑면의용소방대에서 20여년의 활동경력을 지닌 김 회장은 “각 읍면 의용소방대 상호간 친목도모 및 지역사회의 안전과 각종 재난현장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08년 농업소득증대와 품질향상에 기여해 농협중앙회가 시상하는 새농민상을 수상하기도 한 김 회장은 한우와 벼농사를 겸한 복합영농을 경작하며 마을이장을 맡고 있는 아내 정덕순씨와 함께 변함없는 모습으로 고향을 든든히 지키고 있었다. 요즘엔 7개월된 손자녀석의 재롱을 보며 시간가는 줄도 모른다고….

다가오는 봄철 각 읍면별 산불예방 캠페인, 등산로정비 봉사활동 등을 펼치게 될 영광군의용소방대연합회는 ‘건조한 날씨로 인한 불조심을 강조’하며 두손을 펴서 손등이 밖으로 손끝이 위로 향하게 세워 손가락을 가볍게 흔들면서 상하로 엇갈리게 움직이는 ‘불’과 모로 세운 왼 주먹 위에 모로 세운 오른 주먹을 올려놓고 안으로 당기는 ‘조심’이라는 수화동작을 표현했다.

수화지도 김미애<영광군수화통역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