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육지읍면 애로사항만 청취?
영광군이 오는 3월14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10개 읍면에서 군민과의 대화를 실시하는 가운데 낙월면의 일정이 제외돼 도서지역의 소외감을 가중시킨다는 여론이다. 군수는 군민과의 대화에서 읍면정을 보고받고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군정계획, 군정역점시책 등을 알린다. 하지만 매년 열리는 군민과의 대화에서 항상 낙월면만 제외돼 지역주민들이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군은 낙월면이 도서지역이라는 특성 때문에 매년 7월말에서 8월초에 열리는 낙월면민의 날 때 군민과의 대화 일정을 함께 실시했다.
이 시기는 벌써 한해의 절반이 지난 상황속에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것에 대한 의미가 떨어지고 행정기관의 편의만 생각하기 보다는 주민의 입장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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