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태 국장 <영광읍>
‘기부자는 기쁨을! 이용자는 희망을! 사랑의 식품을 이웃과 함께!’영광읍 도동리 매일시장 입구 맞은편에 위치한 <영광군 푸드마켓>에서 실무을 맡고 있는 김선태 국장을 만나봤다.
영광군, 전라남도 등에서 운영비를 지원받아 사회복지법인 난원에서 푸드뱅크와 푸드마켓 사업을 펼치고 있는 김 국장은 “푸드뱅크란 기업·단체·개인 등의 후원자들이 식품이나 생필품 등을 기탁하고 이를 기초생활수급자나 저소득층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무료로 가져가는 이용자 중심의 무상이용가게(마켓)다”며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서로 나누는 기부 및 후원문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영광 마트넷, 불갑 할매집, 한수원, 한솔제과 등에서 물품후원을 많이 받는 편이다”며 “개개인의 작은 후원이 모아져 좀 더 따뜻한 사랑을 보여줄 수 있다”고 밝혔다.
영광군푸드마켓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와 후원을 환영한다”며 오른손을 펴서 오른쪽 어깨 너머를 가리킨 다음, 왼 주먹의 1지를 펴서 바닥이 밖으로 향하게 세우고 그 등에 손바닥을 세워 두번 대는 <후원>이라는 수화를 표현했다.
수화지도 김정선<영광군수화통역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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