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휴식과 만남 및 자치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청소년 전용 문화시설이 영광군에 건립된다.

군은 30일 군수를 비롯한 지역기관·사회단체장, 청소년 대표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을 참석한 가운데 영광군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영광군 청소년 문화의 집은 국비 10억5,000만원, 군비 16억5,000만원 등 총 2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012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지상 3층 연건평 1,687㎡(510평) 규모에 각종 동아리방, 다용도 체험활동실 등 청소년들의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정기호 군수는 “영광군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사업은 민선5기 청소년 관련 주요 공약으로 옛군내버스터미널 부지 주변환경을 정비해 원도심 활성화와 주택밀집지역의 문화존 형성을 위한 생활권내 주민편익사업이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