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도젓갈타운 조성으로 새우젓 ‘환골탈태’
설도젓갈타운 조성으로 새우젓 ‘환골탈태’
  • 영광21
  • 승인 2011.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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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유통시설 확충으로 어업경쟁력 제고 기대
영광지역에서 생산되는 젓갈의 산업현대화와 관광상품화를 위한 설도젓갈타운 조성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설도젓갈타운 조성을 위해 2010년부터 연차적으로 100억원(국비 50억원, 군비 50억원)을 투자해 201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영광군의 젓새우 생산량은 전국 생산량의 20~30%를 차지하고 있지만 대부분 원료상태로 신안 등 타지역으로 반출돼 부가가치의 창출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젓갈의 저장·가공·체험이 가능한 젓갈타운 조성은 부가가치를 높이고 젓갈 명소로써 이미지제고가 기대된다.

군은 2009년 설도젓갈타운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분석연구용역을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시행완료 했다. 또 최근 건립된 국내 젓갈산지타운에 대한 자료조사 및 벤칭마킹을 통해 설계, 감리, 발주방법 등을 접목시켜 사업비 절감과 우수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들 진행중이다.

설도젓갈타운은 투자효과를 높이기 위해 바다의 경관과 젓갈저장시설 및 특산품(젓갈)판매점과 전시·홍보관, 체험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어민의 소득증대와 어촌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건축계획으로 이용환경과 기능계획 그리고 환경친화성을 고려한 배치계획, 동선계획을 잘 살려 관광형 건축물로 조성해 수산물의 유통·판매시설의 확보로 어업인의 소득향상, 관광수익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