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일한에게 배우는 나눔(김미선 글 / 원유일 그림 / 고정욱 기획 / 뜨인돌어린이)
나눔이란? 우리 아이들에게 나눔이란 어떤 것일까? 또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을 알고 있을까? 평범한 아이를 최고의 아이로 변화시키는 가장 쉬운 방법은 위인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의 가능성을 일깨워 주는 것이다. 나눔의 의미와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과 나눔의 가장 큰 힘까지 깨닫게 되는 유일한을 즐겁게 만나보자.
일본의 침략으로 나라를 빼앗긴 아픔으로 10대를 보낸 유일한은 ‘나라를 위한 큰 일꾼이 되라’는 아버지의 권유로 미국유학길에 오른다.
전쟁으로 인해 가난과 질병에 시달리는 가난한 국민을 위해 고국으로 돌아와 ‘유한양행’을 설립한다. 그렇게 제약업을 시작으로 유일한의 나눔은 시작된다.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계속적인 성장과 나눔의 씨앗을 뿌린 것이다. 제약업체 최초로 주식을 상장하고 젊은이들이 충분한 기술을 배워 삶을 개척하고 사회봉사를 하는 보람된 활동은 결국 나라를 부강하게 만드는 힘이라고 믿어 학교를 세우고 가르치는 것에 힘썼다.
작은 마음이 모여 고마운 손길로 이어지고 다시 살아갈 희망과 꿈을 심어주는 것이 나눔의 가장 큰 힘이다.
지선아 / 동화구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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