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면(면장 서영득)이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시책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일 설도항 및 도로변 가로화단 등 3개소에 철쭉 5,000주를 심었다.

요즘 염산 설도항은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젓갈과 안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대떼기라고 불리는 맛있는 봄철 새우가 잡히고 있어서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대떼기새우를 구입하고자 방문하고 있다.

특히 설도항은 칠산바다에서 잡은 살찐 새우와 청정해수로 빚어낸 천일염으로 염장해 만든 육젓이 별미로 유명하다. 또 조개젓, 엽삭젓, 갯물토하젓, 오젓, 멸치젓, 잡젓 등 많은 젓갈들이 거래되고 있는 유명한 젓갈 산지이기도 하다.

서영득 염산면장은 “설도항 주변 환경을 쾌적하게 정비해 관광객 맞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아름다운 마을가꾸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외부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염산면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