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부산 <대마초>
대마초등학교에서 학교 특색교육으로 <음악과 함께 하는 Happy School>이 진행되고 있다.방과후학교 활동으로 시작한 특색교육이 이제는 학생 개개인의 발전 및 음악적 소양을 넘어 여러 교내·외 행사와 대회를 통해 실력을 발휘하고 있어 이색적으로 다가온다.
2010년 대마초로 초빙돼 특색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백부산 교사는 영광출신으로 “어렸을 때부터 여러 악기 다루기를 좋아했다”며 “공부하는 틈틈이 주말을 이용해 여러 음악활동도 하고 밴드동아리도 가입해 항상 즐거움을 나누며 음악과 함께 생활했다”고 밝혔다.
2004년 진도에서의 근무를 시작으로 영광 월송초를 거쳐 이번에 대마초로 초빙된 백 교사는 “밴드부를 뽑을 때 각기 특성을 살린 오디션을 통해 학생을 선발했다”며 “그런 만큼 학생들도 더 열심히 노력하는 편이고 열성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피아이(학생들의 합창부와 밴드부) 외에 8명의 교직원들로 구성된 아이엠샘(교원 밴드), 20여명으로 한창 배움의 열기가 한창인 해피맘(학부모 밴드) 등의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하는 하모니는 시골학교의 특색을 맘껏 발휘하며 삼위일체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것이다.
백 교사는 “매주 화요일 방과후에 실시되는 교사, 학부모반은 하교후 9시까지 진행됨에도 매주 참여하는 인원수가 늘고 호응도가 좋다”며 “항상 뒤에서 든든히 지원하고 배려해주는 교장, 교감선생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2010년 대마면민의 날 행사시 멋진 공연을 펼쳤던
수화지도 김정선<영광군수화통역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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