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염산면>
18일 염산장날 월요일 오전, 계속되는 고객들의 방문에 잠시도 쉴 틈이 없는 염산새마을금고 김민수 과장.“염산 야월 태생으로 10년을 이곳 새마을금고에 근무하며 고객들을 만나오고 있다”며 “나고 자란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밝혔다.
또 “특별히 내새울 것은 없지만 한번 맺어진 고객들과의 인연을 소중히 하고 고객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금고를 많이 애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듬직한 외모에 순한 황소 같은 눈망울을 가진 김 과장은 현재 대부, 여신, 예금 등 전분야에 걸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염산새마을금고는 지난해부터 전직원들과 함께 ‘봉사단체’를 조직해 한달에 한번 겨울에는 요양원 등 사회시설에서, 농번기에는 대민지원 봉사활동을 펼쳐 작은 힘이나마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염산하면 염전 그리고 갯벌에서 생산된 천일염이 최고다”며 다가오는 영광갯벌마라톤축제때 많은 사람들로 가득할 관광염산을 기대하며 오른 주먹의 2지를 펴서 끝 바닥이 치아로 인생의 제2막을 여는 새로운 출발에 향하게 하여 좌우로 두번 움직이는 ‘소금’이라는 수화동작을 표현했다.
수화지도 김정선<영광군수화통역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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