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스포츠산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 영광21
  • 승인 2011.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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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소 군의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있어서 크게 외적으로는 기업유치와 투자유치를 들 수 있으며 내적으로는 우리 고유의 특산품 생산과 판매로 구분할 수 있다.

또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스포츠마케팅이라 할 수 있다. 스포츠마케팅은 문화관광산업과 함께 영광의 새로운 미래를 구축할 수 있는 산업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각종 스포츠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며 지역경제는 물론 인프라구축과 소득 또한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우선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행정은 물론 스포츠 관계자와 관련 업주들이 단골손님 대하듯이 친절한 서비스로 대한다면 우리영광의 이미지와 홍보는 물론 또다시 우리 영광을 찾을 것이다.

특히 지난해처럼 눈이 많이 내리고 강추위가 심한 우리 영광에서는 동계훈련이나 스토브리그시 야외에서 펼쳐지는 경기는 치룰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한 보완과 대비책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올해는 20여개 전국규모대회가 우리지역에서 개최된다. 아직도 전국대회 개최에 따른 풀코스가 부족한 실정이지만 전국규모의 대회를 치르는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군민에 대한 홍보부족과 군민들의 손님맞이에 관심이 없는 점은 개선해야 할 과제다. 또 숙식문제와 제2의 국가대표격 선수촌이 필요한 실정이다.

또 일부업소에서는 추가요금청구와 카드결제시 카드수수료를 추가로 요구하는 행위 또한 근절돼야 하며 영광군여성단체가 손님맞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는 있지만 이 또한 체계적인 운영이 절실한 입장이다. 지면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자원봉사 활동을 땀흘려 해준 영광군여성단체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전국적으로 스포츠산업이 혈안이 되고 있다. 영광지역이 스포츠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각종 대회유치가 필요하다. 여기에는 체육 인프라구축과 시설서비스 등은 물론이고 누가 어떻게 선수들을 끌어올 것인가에 대한 기구가 분명하지 않은 것도 개선할 부분이다.

또 각 가맹단체와 협회관계자, 집행부에서도 대회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며 역할이 큰 만큼 대회유치에 따른 노력과 함께 지원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2010년에는 전국 및 도단위 체육대회, 동계·하계 전진훈련 등 크고 작은 50여개의 대회를 유치해 23만여명이 영광군을 방문했다. 그 결과 135억원의 경제적 직접효과와 233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거두는 등 영광군이 스포츠메카로서 급부상 했다.

2011년 올해도 더 큰 대회를 영광군에서 유치해 스포츠메카로서의 명성을 전국에 널리 알려 전국 스포츠인들의 뇌리에 ‘영광군 하면 스포츠’라는 단어가 떠오를 수 있도록 영광군민 모두가 노력을 다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