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사고 대피훈련으로 안전의식 키워
원전사고 대피훈련으로 안전의식 키워
  • 영광21
  • 승인 2011.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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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농초, 원전사고 대피훈련 상황대처요령 습득 높여
홍농초등학교(교장 박봉수)가 3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5~6학년 학생 179명과 교사 등 200여명이 참여해 원전사고 학생대피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학교 강당에서 영광방사능방재센터 김성일 연구원이 방사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시청각교육을 실시했다. 또 적색비상을 발령해 실내대피후 보호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인솔교사를 따라 대피차량 주차장으로 이동했으며 1개 학급 학생들은 통학차량에 탑승해 홍농초에서 18㎞ 떨어진 영광중앙초로 실제 대피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홍농초는 영광원전에서 5㎞ 정도 떨어져 있으며 원전중심 10㎞ 이내의 학교에서는 이러한 방사능 대피 훈련이 필요하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이날 관내 교감들을 참관토록 해 훈련내용을 파급시키고 점차적으로 훈련실시학교를 확대하는 토대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