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자력본부와 사회복지법인 난원이 함께 만들어 가고 있는 옥당골어르신행복만들기사업이 다섯번째 해를 활기차게 진행하고 있다.

지역사회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하고자 이번 5차년도 사업에 새로이 기획된 결연마을지원사업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평생을 함께 한 노부부를 초청해 전통적인 방식의 혼례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31일 홍농꽃누리축제 주무대에서 진행되는 첫번째 만수무강혼례식은 결연마을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홍농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신랑·신부를 안내하는 초롱동이 행진과 모성수 홍농읍장이 관객들에게 장닭을 날려 선물하는 장닭날리기, 영광문화원에서 진행하는 사물놀이와 국악공연 등의 행사가 관객들을 위해 마련돼 있다.

만수무강혼례식은 오는 6월10일 법성면에서 다시 한번 흥겨운 한마당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