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농초 단거리육상 샛별 나타나
홍농초 단거리육상 샛별 나타나
  • 영광21
  • 승인 2011.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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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학생 전남교육감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 신기록
지난 2~4일까지 고흥에서 열린 제21회 전남교육감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서 홍농초등학교(교장 박봉수) 김지윤 학생이 여자초등 3학년부 80m 경기에서 대회신기록 12초76을 세워 화제가 되고 있다.

김지윤 학생이 세운 이번 기록은 2005년 세워진 대회최고기록 12.87초를 6년만에 0.11초 단축한 것으로 육상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김지윤 학생은 아직 주법이나 스타팅불럭이용법, 팔동작 등 여러가지 교정해야 할 부분이 많고 심지어 80m를 공식적으로 뛰어본 횟수가 이번 대회 예선을 포함한 4회에 불과해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또 스타팅불럭에 익숙지 않아 스타팅불럭을 사용하지 않고 출발선에서 스타트하는 불리한 요건에서도 대회신기록을 세우면서 우승해 장래가 촉망되고 있다.

김 준 지도교사는 “훈련을 통해 자세를 교정하고 기술을 향상시킨다면 전국소년체전 3~4학년부 금메달 기록인 약 11.50초대에 진입하는 것은 시간문제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 영광군선수단은 종합 13위를 차지했으며 해룡중 이숙재(3) 학생이 남자중등부 110mH 1위, 박건우(2) 학생이 남자중등부 3,000m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