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농협
군남농협(조합장 황일태)은 건전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와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규모는 작은 농협이지만 ‘조합원들이 있어야 농협이 있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업들을 제대로 추진하고자 사업의 규모화 및 전문화를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경영관리를 통한 건전경영과 안정적인 경영기반 구축을 위한 자기자본 증대운동 추진을 통해 건실한 농협을 만들어 가고 있다.
현재의 농촌현실이 풍년농사를 이뤘음에도 대북쌀지원 중단과 매년 쌀수입량 증가 및 쌀소비 감소 등의 요인으로 쌀값이 폭락하는 등 농민들과 농협 모두 경영의 어려움이 있지만 이러한 어려운 농촌을 직시해 흑미와 찰벼 계약재배를 실시하는 등 농가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남농협은 1994년 전국 최초로 찰쌀보리를 시험재배해 현재 ‘왕눈이황금찰보리쌀’이라는 브랜드로 전국 대형유통센터 및 거래처에 납품하고 있다. 2000년 보리전용 건조저장시설을 신축해 건조장 입구부터 모든 공정이 기계화 처리되고 있어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와 경비절감 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 보리가 무공해 건강식품 및 웰빙식품으로 선호돼 소비자의 기호와 수요에 맞도록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개발해 농산물의 부가가치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군남농협은 전남 최초로 찰보리 생산이력추적관리를 등록했고 정맥도정공장증설(2008년), 건조저장시설증설(2010년), 찰쌀보리제분공장건립(2010년) 등 보리가공시설을 확충함으로써 2012년 정부의 보리매입 중단에 대비한 새로운 수요처 개발 및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밀가루를 보리가루로 대체해 국제곡물수급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또 전남최초 GAP인증을 받은 정맥도정공장과 위생적인 찰보리제분공장 신축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가공생산 및 유통체계 구축함으로써 명실공히 보리 주산지 농협으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하고 있다.
황일태 조합장은 현재 전국찰보리협의회 회장을 2선 역임하면서 찰보리 재배면적 확대와 유통가격을 조절해 찰보리의 적정 시장가격을 지지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남농협은 찰보리나 시설작물 및 잡곡사업 등 여러사업을 통한 수익금의 일부를 조합원자녀를 위한 장학사업, 마을경로당 후원, 조합원 건강검진, 여성노래교실 및 조합원교육,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위문품 및 김장김치 전달 등 조합원의 복지를 위해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이는 함께 얻은 수확을 함께 나눈다는 조합원중심의 운영, 조합원을 위한 운영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도 영광찰보리의 우수성을 더욱 홍보하고 조합원 편익사업으로 주유소 및 영세농가나 고령농가도 함께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토대가 되는 육묘장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