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관심’
  • 영광21
  • 승인 2011.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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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염산면사무소>
민원인의 방문에 조근조근 설명하며 웃음짓고 있는 염산면사무소 주민생활지원담당의 김영주씨.

“영주씨는 여성 어르신들보다 남성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아요”라는 옆직원의 농담이 진심으로 느껴질 만큼 큰 키와 미소가 일품이다.

봉남·상계리의 수급자관리와 경로당, 노인, 여성 및 모·부자 복지 등의 업무를 맡고 있는 김영주씨는 “요즘같은 여름철에 어르신들이 더욱 힘들어 하고 지치는 것 같다”며 “염산면사무소에서도 독거노인생활지도사 3명이 파견돼 36명의 어르신들을 지원하고 있지만 주위의 많은 관심 또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심사에서 복지지원이 중지된 어르신들이 있어 안타깝다”며 “복지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어려운 이들의 발굴 및 보호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오른손 2지를 관자놀이에 댄후 양손 2지로 고리를 만들어 몸쪽으로 당기는 <관심>이라는 수화동작을 표현했다.

수화지도 김정선<영광군수화통역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