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학원연합회(회장 김성현)는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학원강사들의 자질향상과 지역사회교육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학원연합회는 설립후 매년 학원장들과 강사들이 연수를 실시해 교육자로서의 자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또 인근 4개 시·군 학원장, 강사 체육대회를 통해 각 연합회 상호교류는 물론 전국연합회까지의 연계로 현 교육과정에 대해 정확한 실태를 파악해 학원생들에게 맞는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원연합회는 매달 정기총회를 열고 장학사업 등을 펼치며 영광지역의 교육에 대해 토론하고 우리지역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김성현 회장은 “영광은 타 지역에 비해 학부모들의 교육열의가 높아 학생들의 실력 또한 좋은 편에 속한다”며 “최근에는 공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사교육에 대한 여러 문제가 도출되고 있지만 우리 학원연합회는 공교육을 기본으로 해서 보다나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우리 지역 학생들의 실력향상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지속적인 추방운동 전개로 불법과외가 다소 줄기는 했지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불법과외가 성행해 지역교육 분위기를 흐트리고 있다”며 “학부모들께서는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 전문지식도 없이 학생들을 가르치는 곳이 아닌지를 잘 확인하고 자녀의 올바른 교육을 위해 충분히 비교해 보고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학부모들을 위한 당부를 덧붙였다.

초·중·고교의 방학이 시작되며 지역의 학원가는 학생들이 일찍이 찾아와 북적이고 있다.
그간 부족했던 교과를 공부하는 학생들, 다음 학기를 대비한 선행학습에 열중인 학생들, 빠듯한 학교생활로 예능활동을 미뤄놓은 학생들의 예·체능 학습 등 관내의 학원들은 자신들의 꿈과 목표를 향한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하다.

이러한 가운데 영광군학원연합회는 학원생들의 실력향상은 물론 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여름철 무더위와 싸우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학부모들의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바른 교육을 지향할 것을 다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