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조금 불편하면 세상은 초록이 돼요 (김소희 글 / 정은희 그림 / 토토북)
태풍으로 인한 재산과 인명 피해로 대한민국이 진통을 앓고 있다. 예정된 인재라는 소식이 ‘아차’하고 가슴 아픈 후회를 하게 한다. <우리가 조금 불편하면 세상은 초록이 돼요>에서는 지구를 지킬 수 있는 환경 실천법을 소개하고 있다. 1장 물을 아껴요, 2장 쓰레기는 이제 그만, 3장 아름다운 행동 아나바다, 4장 에너지를 아껴요, 5장 녹색 소비자가 되어요, 6장 생명을 소중히 해요 등 6장에 걸쳐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50가지의 실천법이 정성껏 담겨있다.
예를 들어 양치질 할 때 물을 받아서 써요, 일회용품을 쓰지 않아요, 종이컵 대신 나만의 컵을 써요, 쓸데없는 우편물 거절해요, 종이는 양면 다 써요, 휴지 대신 ‘쪽수건’을 챙겨요, 냉장고 문을 자주 열지 않아요, 환경을 지키는 자전거를 타요, 자장면 시킬 때 나무젓가락을 거절해요, 패스트푸드 먹지 않아요, 물건을 사러갈 땐 장바구니를 챙겨요, 하늘로 풍선을 날리지 않아요, 환경단체 회원이 되어요,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해요 등등 어려서부터 배우고 익히면 좋을 습관들을 구체적으로 친절히 소개돼 있다.
지선아 / 동화 구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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