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면(면장 정동성)이 지난 10일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관내 거주하는 10세대 25명의 다문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적 차이와 언어소통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여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문화가정에 지원하는 행정서비스 및 이용절차를 안내했다.

또 가족단위로 자기소개를 하며 서로의 얼굴을 익히고 결혼해 겪은 본인들의 경험을 나누는 등 같은 지역에 사는 다문화가족 간의 만남과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정동성 불갑면장은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면서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만남의 기회를 자주 갖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