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규 <법성면번영회장>
“법성포 발전과 화합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 3월28일 법성면번영회장에 취임한 최명규씨.한달도 채 남지 않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굴비상가들의 만반의 준비가 한창인 곳에서 만난 최 회장은 “어제도 새벽 3시까지 작업했다”며 “명절준비, 영광군수협과 법성포 굴비상인들의 굴비판매 관련 갈등도 논의, 영광군민의날 행사 관련 회의 등으로 하루하루 정신이 없다”고 밝혔다.
또 “어려운 시기에 번영회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기도 하지만 각기 활동하던 우리 법성면 각계각층 사회단체협의회는 우애와 단합으로 똘똘 뭉쳐 있다”며 “개인이 아닌 법성면민을 위한 책임을 갖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오는 9월초 영광군수협 굴비직가공중단을 위한 집회를 준비중으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합의점 도출에 주안점을 두겠다”며 오른주먹의 1·2지를 펴서 목의 살을 살짝 잡아당긴 다음 오른손의 1, 5지 끝을 맞대어 끝을 치아로 무는 <의욕>이라는 수화동작을 표현했다.
수화지도 김정선<영광군수화통역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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