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자영 <영광읍>
추석을 앞둔 영광지역은 특산품인 굴비와 함께 송편 빚는 손놀림과 택배를 통한 포장작업으로 명절을 준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새내기 신고식을 마치고 모싯잎송편사업에 출사표를 던진 영광읍 교촌리 보미떡집 서자영 대표.
서 씨는 “지난 7월 오픈해 이제 갓 걸음마를 시작했다”며 “처음 마음 그대로 정직한 땀방울로 최선을 다하는 모싯잎송편전문점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영광모싯잎송편은 우리지역 모싯잎과 쌀로 정성을 다해 빚은 전통 웰빙식품으로 선물용, 간식거리, 야유회, 계모임 등의 후식으로도 최고”라며 “송편 외에도 시루떡 백설기 등이 준비돼 있다”고 덧붙였다.
서 씨는 “가족과 함께 하는 평안한 추석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손끝을 맞대고 끝이 위로 등이 밖으로 향하게 세운 왼손의 손끝 위에서 4지부터 1지까지 모은 손의 1·5지 끝을 맞댔다 뗐다 한 다음, 손등이 아래로 향하게 가볍게 쥔 두 주먹을 위로 올리며 손가락을 활짝 펴는 <추석>이라는 수화동작을 표현했다.
수화지도 김정선<영광군수화통역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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