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다문화가족 차별없는 정착 돕자”
영광군은 지난 18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의 이해’라는 주제로 군민교양강좌를 개최했다. 군민, 공직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강좌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차별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강사로 초빙된 광주광역시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이상옥 위원장은 “다른 외모와 말씨 등으로 인한 학교·사회에서의 차별로 다문화가족 자녀의 사회적 소외감이 발생하고 정체성 혼란으로 사회적 문제가 확대되고 있다”고 지역사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영광군은 2011년 8월 현재 822명(군인구의 1.4%)의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중 243명이 이주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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