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
‘애정’
  • 영광21
  • 승인 2011.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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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화 <법성면>
“잘 살펴보면 어르신들 나름대로의 남다른 매력들이 있는 것 같아요”라는 영광효사랑노인복지센터 김민화 간호조무사.

지난 2010년 10월 개원때부터 이곳 영광효사랑노인복지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 씨는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고 활동하다가 일이 재미있고 적성에도 맞아 좀 더 노력해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따게 됐다”며 “평소 내조 잘하면서 봉사하며 살고 싶다”는 바램대로 살고 있어서인지 어르신들을 대하는 행동 하나하나에 따뜻함이 묻어난다.

김 씨는 “이번에 수능을 치른 딸에게 간호학과를 적극 추천해 수시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 분야에서 일을 하려면 어른들에 대한 이해는 필수이고 사랑과 관심으로 한번 더 안아주는 것 이상 더 좋은 것은 없는 것 같다”고 소신을 밝히며 손등이 왼쪽으로 향하게 모로 세운 왼 주먹 위에 오른 손바닥을 대고 오른손만 오른쪽으로 돌린 다음, 손등이 밖으로 손끝이 오른쪽으로 향한 왼손의 안쪽을 오른 주먹의 2지를 펴 서로 꼭 찍는 <애정>이라는 수화동작을 표현했다.
수화지도 김정선<영광군수화통역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