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읍어머니자원봉사대(회장 이영임)가 지난 5~7일까지 이주여성들과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백수읍어머니자원봉사대원 24명이 각 가정에서 경작한 배추와 고추 등 각종 양념을 가져와 이주여성 10여명과 함께 김장을 담갔다.

백수읍어머니자원봉사대와 이주여성들은 정성스럽게 버무려진 200여포기의 김치를 불우이웃 50여 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또 읍사무소에도 20통의 김치를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도록 부탁했다.

이영임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기쁨에 힘든 것도 잊고 정성스레 김치를 담갔다”며 “김장담그기 행사를 내년에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