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온 영광 발전위해 힘과 역량 함께 보태야죠”
“찾아온 영광 발전위해 힘과 역량 함께 보태야죠”
  • 영광21
  • 승인 2012.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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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귀농귀촌인협회
영광군이 지난 2010년 귀농·귀촌인 지원조례를 공포하고 조기퇴직, 은퇴 등으로 새로운 직업을 찾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어업창업, 주거공간 마련 등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영광군을 찾는 귀농·귀촌인이 점점 늘고 있다.

영광군은 지난해 12월 현재 귀농가구가 106가구(239명)로 지난해 유치목표인 50가구보다 56가구가 더 많아 유치목표 대비달성률 212.0%를 달성했다.

최근 베이붐 세대와 조기퇴직, 은퇴 등으로 새로운 직업을 찾는 도시민의 귀농열풍에 부응해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사업과 영광지역에 매료돼 영광을 찾는 사람들의 모임인 영광군귀농귀촌인협회(회장 한홍석).

영광군귀농귀촌인협회는 먼저 정착한 귀농·귀촌 선배들과의 만남과 토론을 통해 지역민주민과 화합하는 방법 등 노하우를 전수하고 다양한 귀농지원정책을 활용방법 등을 동해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영광읍 신하리에 아담한 사무실을 두고 운영되고 있는 영광군귀농귀촌인협회는 회장 부회장 상임이사 운영위원 사무국장 회계감사 총무 회계 등의 운영진과 각 읍면에 지역대표를 두고 알차고 내실있게 운영되고 있다.

영광군귀촌·귀농인협회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각자 일상해서 보고 느낀 점들에 대한 애로사항과 장점들을 공유하고 필요할 때 수시로 만나 서로의 안부를 묻고 바른 정착에 대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또 카페를 운영해 항시 회원들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귀농귀촌의 활성화를 위한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특히 전북 임실군 치즈마을 등의 선진지 견학을 통해 농촌생활의 발전을 모색하고 지역에 적합한 농사방법 등을 고민하고 있다.

영광군은 귀농후 6개월부터 3년까지(65세 이하) 농촌 빈집을 수리할 경우 500만원, 선도농가에 영농기술을 습득할 경우 월50만원씩 6개월간 300만원, 비닐하우스, 축사, 농산물가공시설 등을 설치할 경우 최고 1,000만원까지 보조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전체 인구의 60%에 육박하는 농업군인 영광군을 찾아와 농촌과 지역의 발전을 모색하는 영광군귀농귀촌인협회는 지역을 함께 빛낼 고마운 사람들로 바른 정착과 성공이 예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