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수 전이장 전별금 전액 장학금 기탁
영광읍 덕호2리 박용수 전이장이 임기만료로 이장직을 이임하면서 받은 전별금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공부하며 꿈을 키우고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전액을 기탁했다. 박용수 전이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공부를 계속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것으로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탁한다”며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박 전이장의 부친인 박종상씨도 7년전부터 300여명에게 직접 경작한 쌀로 어려운 세대를 돕고 있어 부자간 선행을 실천하는 보기드문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
영광읍(읍장 김종옥)은 어려운 세대중 한부모, 조모세대 5가구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증자의 뜻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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